많은 번민과 고뇌를 느끼며 십자가 지실것을 예고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 오지도 않을만큼 엉뚱한것에 마음이 팔려 그저 들떠있던 예수님의 제자들과 같이

어쩌면 예수님의 가장 가까이에 있다고 하면서도 

정말 예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헤아려드릴 생각 조차 못하고 살았던 분주한 삶이었던것 같습니다

"릴레이 기도"는 이런 분주함을 "일시정지"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간신히, 혹은 억지스레 내어드린 이 60분의 시간을 

너무나 기뻐 받으셨고 저를 반가이 맞아주셨으며 깊이 만나주시고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 주셨습니다

겟세마네 한시간 릴레이 기도회가 진주교회의 거룩한 루틴되길 간절히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눈물을 주의 병에 채우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득 채워진 우리의 눈물 병 위에 주님의 성전이 세워지기 간절히 원하신다는 것을...

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는 제가 주님의 교회를 위해 저의 눈물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이 감격이 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참으로 부족한 제가 이 거룩한 릴레이에 주자가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감사가 되었고 

더 많은 분들이 이 은혜를 누리셨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소망이 생겨 부끄럽지만 저의 마음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