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2020년 3월 19일) QT를 학개서의 말씀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개서 개론적인 부분을 정리하였습니다.

핵심 사항

1. 제목 : 저자의 이름을 따라 ‘학개’라 칭함. ‘학개’의 원문 ‘하가이’는 ‘축제의’ 라는 뜻으 로 ‘여호와의 축제’ 라는 의미가 있는 ‘하기야’의 축약형임.

2. 저자: 본서의 내용과에스라의 언급(스 5:1)에 비추어 볼 때 저자는 선지자 학개가 확실 함. 그는 성전 재건 사역을 촉구하고 독려한 첫 번째 선지자로 이에 대한 구체 적인 이력은 알려지지 않음.

3. 기록연대: 본서에 수록된 네 편의 예언의 초두에 각가 명확하게 기록 시점을 밝히고 있 는대로 페르시아 제3대 왕인 다리오 1세(BC 521-486) 제2년 곧 520년 9월-12 월 사이의 짧은 기간에 기록됨.

4. 수신자: 제1차 바벨론 포로 귀한 직후인 BC 526년 성전 재건 공사를 개시하였으나 사 마리아인들의 방해 등으로 정초식만 마치고 중단한 뒤로 영적 무관심과 나태로 16년 동안이나 성전을 황폐하 채로 방치하여 두고 자신들의 육적 안위만을 추구 하기에 급급하였던 제1차 포로 귀환 시대의 선미을 그 일차 대상으로 함.

5. 내용: 바벨론 포로 귀한 세대의 선민을 향한 중단된 예루살렘 새성전 재건 사역 재개 촉구와 그러한 촉구에 순종하여 새성전 재건 사역을 재개한 이후에도 새 성전의 왜소함으로 인하여 실망하고 다시 중단할 위기에 처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 해야 만하였던 당시의 선민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성전 재건을 완수케 하기 위한 원대한 약속의 제시.

6. 학개서는 2개의 장의 되어있습니다. 1장은 15개의 절로 구성되어 있고, 2장은 23개의 절로 구성되어서 총 38개의 절로 구성된 소예언서 – 내용이 적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입니다.

7. 학개서는 5개의 문단으로 분류합니다.

제1문단 다리오 제2년 6월 1일의 제1예언,

성전 재건 사역 중단으로 인한 피폐한 현실 지적을 통한 사역 재개 촉구(1:1-11)

제2문단 제1예언에 첨부된 삽입부

여호와의 선지자를 통한 말씀에 순종한 백성들의 성전 재건 사역 재개(1:12-15)

제3문단 다리오 제2년 7월 21일의 제2예언.

새성전의 우월한 영광의 약속을 통한 성전 재건 공사의 계속 독려(2:1-9)

제4문단 다리오 제2년 9월 24일의 제3예언.

새성전 공사 재개에 따른 축복 약속(2:10-19)